무주군은 태권도의 힘찬 몸짓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입국층 수하물 인도장 상단의 멀티큐브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SPIRIT OF TAEKWONDO'는 태권도 경기모습을 담은 15초 영상물로, 외국인들에게는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임을 알리는 동시에 내국인들에게는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이대순)측이 제작했다.

‘SPIRIT OF TAEKWONDO'는 4월 1일부터 입국장 전체에 설치된 17대의 멀티큐브를 통해 매일 5분 간격으로 총 216회가 방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태권도공원추진단 진용훈 단장은 “인천공항에서의 태권도 영상 홍보물의 상영은 내외국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기대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태권도공원조성에 대한 기대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인천공항 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태권도홍보사업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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