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송희봉)는 소방출동로확보로 신속한 화재현장 출동체계를 유지하고,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시키고자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긴급한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할 때 도로 상습정체구간에서 운전자들이 양보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화재현장 진입로 양쪽에 길게 늘어선 불법 주·정차들로 출동이 지연되고 소방차 전용 주차선까지 차지한 몰지각한 주차형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도 있다.

  홍보를 위해 각 119안전센터에서는 1일 2회 이상 소방통로 확보 대상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 추진한다.

  신풍119안전센터장(소방위정남수)은 "소방차가 5분 이내 출동을 위해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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