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기관지가 천식 및 흡연자폐 발병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스캐롤라이나대연구팀이 '미호흡기&중환자관리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조한 기관지가 유전성 폐질환인 낭포성섬유증발병에 중대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천식이나 흡연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인 흡연자폐 등의 후천성만성폐질환 발병에 있어서도 더욱 큰 영향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기관지내 수분 부족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특징적인 병변을 초래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낭포성섬유증및 천식, 그리고 흡연자폐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 있어서 새롭게 접근할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조한 기관지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기도점액을 제거해 주는 것이 호흡기내 나트륨 채널을 차단 원인과 무관하게모든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해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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