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10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익산시에 헌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나용호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시 상황실에서 이한수 시장과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김근섭 이사장, 민충기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나 총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헌금을 기탁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후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 사업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사)푸른 익산 가꾸기 운동본부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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