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신문용지 생산 전문기업인 노스케스코그 전주공장이 자원재활용과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노스케스코그에따르면 제지업계의 폐지 재활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제한된 자원을 보존하고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여 현재 생산과정에서 거의 100% 재활용지를 사용하여 신문용지를 만들고 있으며, 신문용지 생산에 사용된 재생섬유의 비율이 1970년대 15%에서 올해에는 95% 이상으로 증가 했다.

이는 2000년부터 폐지 재활용을 혁신적으로 증가시켜온 결과로 전주공장의경우 일일 2천700톤의 폐지재활용으로 한 해에 4만1천헥타르의 숲을 보호하는 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폐지가 부족하여 외국에서 수입을 하고 실정이며, 각 가정과 단체에서 폐지 분리수거를 생활화하여 자원을 재활용하는 마인드가 현재보다 빠른 시일 내에 정착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신문용지 1톤을 생산하는데 30년생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하며,그 소나무로 만든 신문용지를 모으면 하루에 에베레스트산 높인 만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을 순환적으로 사용하는 일을 미루지 않고 앞장서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김완수기자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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