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심찬섭)는 10일호남본부 회의실에서 고속도로 경관개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고속도로 경관개선 자문회의에는 하태준전남대교수와 박원규 호남대 교수를 비롯 전북경찰청, 대한교통학회 호남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앞으로 호남관내 고속도로 내부경관 개선 프로젝트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외부 시각에서 바라 본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용화된 최신 기술과 접목시켜 현업에 적용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2010년까지 전주관내 54개소 및 광주관내 87개소 등의 가드레일 선형불량 구간에 대해선형 조정과 노후 터널 입구에 모자이크 타일벽화 설치, 고속도로변 꽃길 조성, 노후 표지판 정비 등 고속도로 경관개선을 통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이창봉 도로팀장은“고속도로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눈이 즐겁고 편안한 주행감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고속도로 공사구간 통과시 서행 등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무기자 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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