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에 대한 실시설계가9월께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철도투자 및 운영 그리고 안전 및 기술개발전 분야의 종합발전계획인 ‘2008년도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행계획에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전라선복선전철’, ‘익산~대야 복선전철’,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호남고속철도의 경우는 올 안에 기본설계 완료 및 오는 9월께 실시설계 진행 등의 계획이 담겨 있다.

전라선과 익산~대야 그리고 군장인입철도는 지속추진 될 계획이어서 도내 건설경기가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한편 이번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의해 2006년 3월에 수립돼 이미 시행중인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한2008년도 세부 계획이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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