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안전 검사에 대한 철저한 지도 관리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25분께완주군 삼례 D아파트 엘리베이터가 하강하던 중 2층 높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교회 이모 목사를 비롯한 5명은 신도의 집을 심방(1년에 1회 정기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예배)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쿵’ 소리와 함께 5층에서 3층으로 추락,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멈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생긴지 17년째로 노후화가 진행 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이 요구되고있다.

D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관리하는 H업체는“엘리베이터의 수명은 대략 15~20년으로 이 아파트의 경우 아직은 안전한 상태”라며“시설물 점검을 해본 결과 엘리베이터가 하강하던 중 급작스레 안전스위치가 작동해 멈춘 것을 추락으로 오인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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