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봉식)은 오는 15일오후1시 30분 복지관 강당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기념식, 복지관에 대한 연혁보고와동영상을 시청하고 도지사상과 도의회의장상 등을 시상한다.

또 국악예술단의 공연으로 가야금 명창, 춘향가, 판소리, 가요, 민요, 마술 등 다양하게 꾸며진 한마당 잔치로 마련된다.

사회복지법인 동암 양복규대표이사는 “장애인복지는 사상이나 의견이 아니며 실천이다”며 “복지관은 20년 동안 장애인만을 바라보며 걸어왔고 앞으로 50년, 100년 동안에도 장애인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김병곤 도의회의장, 사회복지법인동암 양복규 대표이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동한 협회장 등 도내 지역의 유관기관 관계자와 장애인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 1988년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에 대한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면서 같은 해 4월 9일 전국에서 4번째로 건립됐다.

 /이혜경기자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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