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355-E지구(총재 박판용)는 오는 17일오후 2시군산 오페라 웨딩홀에서 국제 이주여성 합동 결혼식을 갖는다.

군산지역 10개 클럽에서 합동 봉사사업으로 실시되는 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해 사실혼에 있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워 지금까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동거 중인 이주여성 12쌍에게 합동 결혼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박판용 총재는 “우리 자신이 건강하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남을 도와줄 수 있다”며“ 이것이 참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19일은 오후2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30회 연차대회’를 갖는다.

이날 1부 행사에서 기념사업과 자매지구 봉사금 전달, 당선총재 선거결과를 발표하고 클럽단체장과 무궁화 사자대상, 클럽 유공봉사상,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이 주어진다.

협회는 △현재 주거 생활공간 환경 개선사업 △회원 증강사업 △해외이주여성합동 결혼식 등의 중점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지구운영성금 및 회관건립기금 기탁, 신입회원 확장운동 지속 전개,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지급, 사랑의 헌혈운동 및 자연보호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혜경기자white@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