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3대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특별검사팀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본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삼성전자 본관에 수사관 2∼3명을 파견했다"면서 "사전에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삼성전자에 요청한 대외비 자료 등을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오전 11시5분께삼성전자 본관 24∼25층에 도착,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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