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0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 집회·시위문화정착실무협의회를 갖고 ‘도내 모든 집회는 평화적·준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선진 집회·시위문화정착 실무협의회 단장 나유인 정보과장은 “그동안 경찰에서 집회시위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일부 단체에서 불법시위를 해야만 요구사항이 관철된다는 왜곡된 생각으로 집단적·폭력적으로의견 표출을 시도하고 있어 폭력시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집회관리 기능인 정보·경비기능, 전라북도, 도의회, 노동청,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한농연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 향후 도내 모든 집회를 평화적·준법적시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협의체다.

이들은 앞으로 기관·단체간 정보를 공유, 주민집단민원 사전 발굴예방, 노사간 화합을 위한 분규 없는 직장분위기 조성, 폴리스라인 지키기홍보 등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법질서 회복을 위한 범 도민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혜경기자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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