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노사교육훈련·복지증진프로그램 지원’ 대상 11개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으뜸 전북’을 조성하기 위해노사 교육훈련·복지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특히 2006년 전국 최초로 ‘노사화합·산업평화 전북’ 선언에 이어 노사화합 촉진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해 공모한 결과 도내에서 총 2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11개 기업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대기업은 LS전선㈜전주공장, ㈜전북은행, 중견기업은 하이트맥주㈜전주공장, ㈜대두식품, ㈜에이스안전유리, ㈜한솔케미컬, 중소기업은㈜미래페이퍼, 흥건정공㈜, 한국씨앤씨㈜, ㈜울트라, ㈜세원하드페이싱 등이다.

지원대상 프로그램은 노사관계의 개선 및 근로자 참여증진, 작업장 혁신및 효율성 증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단위사업장별노사공동 관심사와 문제해결, 노사화합 및 단결로 일체감 조성을 위한 행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지원되는 규모는 300명 이상 대기업은 각 2천만원, 중견기업은 각 1천만원, 중소기업은 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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