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51)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교수는 지난 5일 부산대학교 장전동캠퍼스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교수는 오는 2010년 4월까지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남성과학회 사무실 또한 전북대병원으로이전해 학회 관련 모든 업무가 전북대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박종관 신임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가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회원 간의 활발한 연구와 교류, 남성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 등에 매진해 학회 위상을 더욱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관 교수는 지난 1982년 전북의대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1997~1998)에서 연수를 마친 후 지난 2003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해외학술 기초부문 최우수상, 한국과학기술상등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협동연구 책임자,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 비뇨기학회 정회원, 미국 비뇨기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강모기자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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