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1일개회식를 갖고 6일간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비롯 8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기능인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CNC선반 등 42개 직종에 472명의 기능인이 참가했다.

이날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김완주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학교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공급하는 사업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완수기자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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