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세부기준이 강화된다.

13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업체가 공사수주를 위해 심사대상 공종 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거나 재료비와 노무비 등 일부항목을 고의로 누락해 절감사유로 제출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세부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항목 중 등급별 편차가 15점에서 10점으로 축소됐고 통과점수 상한선도 85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조달청은 또 토목과 건축, 기계 등 복합공종 공사에는 구성비율을 고려한 심사위원 선정을 통해 공종별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영무기자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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