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한기만 서장)는 14일 학교주변 통학로 등 아동 운집지역 주변 상가와 24시편의점, 약국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동 안전 지킴이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등 위험에 대한 노출로부터 학교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아파트 밀집주택가의 주변 상가, 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의 도움 요청시 임시 보호 및 경찰에 연계역할을 하는 제도다.

완산경찰서에서는 이날 삼천동 용흥 초등학교 주변의 문구점 2곳을 선정, 전주시교육청 학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로고 부착식과 함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한기만 서장은 “아동 안전 지킴이 같은 민 경 협력치안시스템을 도입하여 실종아동을 예방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전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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