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탄환'들, 올림픽 앞두고 6월 전초전 '인간탄환'들, 올림픽 앞두고 6월 전초전    '인간탄환'들이 2008베이징올림픽을 2개월여 앞두고 전초전을 벌인다.

A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6월 1일 열리는 2008리복그랑프리육상대회에류샹(25, 중국)과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6, 자메이카), 로린윌리엄스(25, 미국)등세계적인 톱클래스 스프린터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남자허들 110m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2004아테네올림픽, 2007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류샹은 지난 대회 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캠벨은 2004아테네올림픽여자 200m와 2007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자메이카를 대표하는 육상선수다.

158cm 단신임에도 불구, 폭발적인스피드로 2004아테네올림픽 100m 은메달을 거머쥔 로린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캠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07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대회100m 결승에서 윌리엄스는 사진판독 판정 끝에 아깝게 캠벨에게 금메달을 내주었다.

이들의 참가로 대회조직위원회는 늘어날 입장객을 맞아들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대회조직위는 오는 6월 1일 뉴욕 랜달스 아일랜드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관람석 1500석을 추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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