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 전속예술단인 한벽예술단이 11일오후 2시완주군 마음사랑병원에서 ‘꿈과 희망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지난달 28일 전북대병원에 이은 두 번째 마당. 앉은반 사물놀이, 부채춤, 판소리 등으로 꾸며 멋과 흥이 넘치는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관현 관장은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라면서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자리에 다름 아니다”고 말했다.

류 관장은 이어 “특히 이번 무대는 정신적인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음악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한다”고 전제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애기자you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