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5월 1일전주시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사회 모범이 되는 시민들을 15일 선발했다.

시상식은 시민체육대회가 열리는 1일 진행되며 메달 및 상패가 수여된다.

시민의장 부문별 수상자는 △교육장 전형곤(51) 전주한일고 교사 △문화장 김남곤(71) 전북일보 사장 △노동산업장 이강본(45)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공익장 한광수(58) 남창당한약방 대표 △체육장 정태진(62) ㈜장원물류 대표 등이다.

전형곤 교사는 수학영재교육 자료집 개발 등 영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김남곤 사장은 지역문화 육성 선두주자로, 문화진흥정책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문화장을 수상했다.

이강본 위원장은 전북은행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완전 전환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고 연중 사랑나눔 실천행사를 벌였으며, 한광수 대표는 장학재단 설립 및 재원마련을 위한 사재출연, 대한한약업 전국학술대회 전주 유치 등의 공로를 달성했다.

농구 국제심판인 정태진 대표는 전주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학교, 전문, 생활 체육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전국 최고 엘리트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모범시민으로는 환경정화 및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김동성(73·태평동)씨, 불우이웃돕기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온 박동열(51·금암동)씨, 한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는 송기선(67·효자3동)씨, 쓰레기 투기지역 꽃밭조성과 사랑나누기에 적극 활동중인 강정석(64·송천1동)씨 등이 선정됐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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