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장 진철하)는 매월 15일과 25일을 전통시장 장보기날로 정하고 ‘1525愛누리 만남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행사는 매월 15일 남부시장에서 알뜰상품 구입행사를, 25일은 중앙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등에서 장보기 날을 운영한다.

15일 남부시장에서는 구청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 등 자생단체회원 300명이 모여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동시에 시장상인들도 대형마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향상 및 품질 향상 등 자생력을 갖도록 주문했다.

진철하 구청장은 “직원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공무원과 시민들 모두 즐겁게 만나는 흥겨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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