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18대 국회의원 전북지역 당선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마주 앉는다.

도는 16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11명과 상견례를 겸한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는 18대 국회의원들에게 도정 현안 및  신성장동력산업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정 발전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야만 각종 현안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에 상견례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 이날 도는 △새만금개발사업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성장동력 및 신성장동력산업 등의 도정 현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사업’과 관련해 도는 새만금특별법 개정 필요성과 추진체계확립 그리고 조기개발 등에 도내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2009년도 국가예산확보’와 관련해서도 도는 부처예산편성 단계인 5~6월께에 중앙부처를 상대로 필수 국가예산확보사업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도의 구상안인 ‘권역별식품산업 육성’, ‘R&D중심 클러스터’, ‘식품전문단지(+농산물저장기지)’등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동력 및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우는 기 추진하고 있는 첨단부품과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환황해권관광단지 조성 등 1단계 성장동력산업과 RFT(과학창조도시), MFT(미생물융복합기술), 고령친화산업, 항공우주산업 등 2단계 신성장동력산업 등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18대 국회는 17대 국회 때보다 환경이 훨씬 어렵다.

이에 도내 국회의원들과 도가 입체적으로 공조를 해 나가야 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국회의원들에게 도정 현안 문제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넓힘은 물론 이들과 지혜를 모아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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