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ㆍ강도ㆍ강간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지난해 1~3월(1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대범죄는 지난해 1분기 3천 700건발생에서 올해 1분기 2천 940건으로 무려 760건(20.5%)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북도경의 괄목할만한 실적은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 범죄분석에 의한 범죄유형별, 시간대별, 장소별 시차제, 릴레이식 ‘목’ 배치 실시로 범죄꾼 이동로 차단 등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을 시행했기때문이라는 분석.경찰은 이 같은 범죄예방 정책 일환으로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 소재 이목마을 앞에서 낙뢰방지용 가공접지선을 절취하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14일 오전 9시40분께는 군산시 문화동 소재 제일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는 하수도 맨홀뚜껑 2개를 절취한 고물상업주를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절도범죄는 지난해 1분기보다572건(32.2%)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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