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는 꽃가루 인공수분에 의한 정형과 생산 및 품질향상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운영 과수농가들로부터 좋은호평을 받고 있다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데 제일 중요한 요인은 건강한 꽃가루가 암꽃에 들어가 수분 수정이 잘되고 정상적으로 과실이 커야 하나 요즘은 기상재해와 환경오염에 의하여 꽃가루를 날라주는 매개체인 벌, 나비 등의 감소와 활동의 저조로 자연상태에서는 수분율이 45%정도로매우 낮은 편이므로 인위적인 꽃가루 수정 필요성이 증가되어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 꽃가루은행을설치하여 이달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사과, 배, 복숭아 등 농업인이 꽃을 채취해 오면 배양작업을 거친후 발아율 검사 등 엄선한 꽃가루를 분양함으로써 과수의 수정율을크게 향상시키고 과실의 착과율 증진과 기형과율 감소당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꽃가루 배양을 위한 꽃채취 적기는 개화 1일전~개화직후의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이므로 꽃이 완전히 개화하기 전에 채취해야 많은 꽃가루를 확보할수 있다면서 적기에 채취해줄 것과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여 인공수분을 하면 결실율을 45%에서 92%까지 높일 수 있고 과실의 크기를 균일하게 유지할수 있으며 무게를 100g정도 높일 수 있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과수농가에 많은 도움이되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