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2008학년도 군산기초영재교실을 개강한다.

1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영재교실은 군산교육청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키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산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3~4월에 걸쳐 학교장추천, 영역별 학력평가 등 2단계의 평가를 통해 초등 6학년 20명과 중등 2학년 20명을 선발했다.

영재교실에서는 학부모의 소득격차가 학생의 학력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 기회확대 및 학력 증진을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수학과 영어를 무료로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처럼 꿈과 희망의 갖고 미래를 향하는 사람을 돕는 교육을 실천 하겠다”며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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