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놓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동국(29)이 2군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그 2부(4부리그) 팀인 체스터필드와 가진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쿼터당 30분 씩 총 3쿼터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동국은 2-2 동점이던 3쿼터막판 하이즈카 멘디에타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쏘아올렸다.

이후 이동국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리스 윌리엄스의 패스를받아 승부를 결정짓는 추가 쐐기골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최근 이동국은 영국 현지 언론들의 혹독한 평가와 그동안 자신에게 믿음을 보였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별통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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