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산하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소장권태호)는 16일 독활과 갈근 등 한약재에서 추출한 ‘독활 이용 충치예방 조성물’과 ‘갈근 추출물 함유 약학 조성물’ 등 2건을 특허등록했다고밝혔다.

‘치아우식증예방용 치약조성물’에 투입되는 한약재인 독활 추출물은 충치 원인균(스트렙토코커스 무탄스)의 성장과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충치예방에 우수한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권태호 소장은“‘갈근추출물 함유 약학조성물’에 투입되는 한약재인 해당 갈근 추출물은, 청각세포에서 노화의 원인인 지질과 산화를억제하고 만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독성 물질에 의한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특히 독활및 갈근이 우리 지역의 주요 생산 약재라는 것이며 향과 맛의 조화뿐 아니라 특효도 뛰어나 상품화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독활은 관절염, 요통, 동통, 무력증에 쓰이고, 갈근은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및 목덜미가 뻣뻣한 것을 풀어주는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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