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요 간선철도 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올해 장항선 개량과 전라선복선전철화 그리고 군산선 복선전철화 등 간선 철도망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선형불량을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장항선 신창~대야간 개량(92.7km) 구간의경우는 총사업비 1조5천704억원 중 올해 2천600억 원이 투자된다.

이로 인해 수송능력 증강 및 취약개소 해소로 열차 안전운행이 확보, 군장국가산단입출입 수송수요가 원활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은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의 일환으로 2011년 KTX여수노선 개통을 위해 전라선 익산~순천~여수 복선전철(194.2km) 사업이 추진, 전주 및 남부권 철도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을제공해 줌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선 복선전철사업의 경우는 총사업비 3천957억 원을 들여 익산~대야 구간 11km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연내 기본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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