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농촌 핵심리더’가 양성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 2기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경종생산리더반, 축산생산리더반, 과수원예생산리더반으로 나눠 각각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회별 1박2일 교육이 실시된다.

도는 2기 교육에 3억9천만원을 지원, 전국에서가장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시설,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맞춤형 현장위주교육으로 향후 전라북도의 농업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우수자에게부여되는 해외연수비용 중 50%는 자부담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제1기 농업농촌 핵심리더 양성은 교육생 115명 중 67명의 수료생을 배출,교육 이후 각자 지역 내 생산자단체 또는 지역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제1기 핵심리더 수료생이 현장에서활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조직한 학습동아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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