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지난 18일경기 안양시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수 징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만간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김연수교수 개인에 대한 징계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호하고 교수의 덕목을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난 4.9 총선에서 교수직을 유지한 채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에 출마했다 낙선했고, 서울대 사범대는 김 교수가 선거운동 기간동안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요청을 의결한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