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금산사일원에서 열린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제시가 “모악산 명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벚꽃축제는 금산사 일대 금평저수지 부근과 청도리길 일원에 만개한 벚꽃이 축제시기와 맞아 떨어지면서 주말을 이용한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관광객 등이 대거 몰려 15만여명이 김제를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모악산 명산 만들기 선포식 등 기획행사를 통해 모악산을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성과를 올렸으며 동부권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코너는 총체보리 한우부스로 행사기간동안 총체보리 한우 판매 수익금이 1억5천여만원과 농특산물 코너인 지평선몰은 지평선쌀을 비롯한 찹쌀보리떡 등 1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김제시에서는 이번 행사의 문제점등을 철저히 파악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을 확보하고 총체보리 한우 명품관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며 금산사 주변 상가들과 협력하여 김제 대표음식을 개발 관광객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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