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8일 국토해양부와 2008년 도시계획정보체계(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 사업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해양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권도엽 차관을 비롯한 무주군 홍성춘 부군수와 전주, 부산 서구, 경북 안동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 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UPIS사업에 대한 추진계획보고를 듣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역할과 예산관계 등에 대한 내용이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 462.2억원이 소요되는 UPIS사업은 15개 광역시도와 20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는 것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모든 현황과 이력 등의 정보를 전산화해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업무가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투명한 공람 체계를 확립하고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무주군을 비롯한 10개 지자체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2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