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상공인들이 완주산업단지 송전탑 건설 노선변경 및 일부 구간 지중화 사업을 적극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상공회의소는 현재 한전에서 추진중인 북전주~익산 팔봉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승인노선 경과예정지가 완주군에서 추진중인 테크노밸리 확정지를 정중앙으로 관통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지를 경과하도록되어 있어 첨단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 및 주민들의 전자파 피해가 우려돼 이에 대한 노선변경과 지중화사업 건설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청와대를 비롯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전주상의 송기태회장은 “국토의 효율적인이용, 기업하기 좋은 환경구축, 주민피해 방지를 위해 철탑신설은 반드시 제고돼야 한다”며 “현 공사노선을 완주군이 제시한 6.1km구간으로 변경하고, 이중 녹지공간이 없는 2.1km는 반드시 지중화로 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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