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이 관내  인문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운영에 들어갔다.

21일 군은 우수 교육환경에 대한 군민 기대수준 충족으로 인재의 도시유출 예방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도·군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달 19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수업에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과후학교 맞춤형 특강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말(매주 토·일요일)을이용해 40주간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거점학교인 완주고등학교에서 완주고 및 고산고 학생 40명(1학년 20명,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개반으로 나뉘어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이 운영된다.

임정엽 군수는 “학생들에게 질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최고의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실력 향상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완주교육청과 각 학교 측에서도 우수교사 투입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정기적인 학업성과 평가를 통해 학생들간 경쟁의식을 고취하기로 했다.

또한 맞춤형교육 수료학생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DB화해 대학진학 이후 사회진출까지 지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구감소, 인재유출 방지, 기업유치에 유리한 교육환경 조성과 관련해 수월성교육 지원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인재양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말 집중학습을 실시함에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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