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펀드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은 현재 총60여종의 펀드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한국삼성그룹 적립식, 신한 BNP그레이트 이머징 등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은행 펀드잔액은 지난해 10월3천474억7천700만원에서 3월말 현재 4천억원을 돌파한 4천24억5천200만원을 기록,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펀드잔액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가가 비싸면 덜 사고 싸면 많이 매입해 평균 매입단가를낮추는 특성을 갖춘 적립식펀드가 증시를 받치는 재목으로 부각되고 규모도 갈수록 커지면서 전체 펀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좋은 상품으로 영업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것이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영업활동 범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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