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열 통합민주당 전북도당 정책국장(43)이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전주 제3선거구(효자1.2동, 삼천1.2.3동)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1일 “전북도 기획관실, 완주군청 정책단에 근무한 행정경험과 지난 1987년부터 정치에 입문한 정치력 등으로 6·4보궐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성장동력산업과 기업유치를 지지하지만 성장동력산업만능주의, 실적위주 기업유치 만능주의에 빠진 전북도정을 견제·감시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도민과 각종 단체들이 참여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분야별로 구축, 의견을 모아 할 말은 따끔하게 하되, 집행부와 비판적 협력을 즐겁고 신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정치만을 위한 정치를 거부하고 작지만 강한 풀뿌리 민생행동주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는 전주완산고와 전주대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대위 정책위원, 민주당 전주 완산을 선대위 시민사회분과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전북장애인역도연맹 후원회장,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 전주시 유도관연합회 회장, 희망새전북청년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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