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고갈되어가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요천 및 섬진강 수생태 기능회복을 위해 지난 22일 토종어류 및 지리산 생태계 전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환경부 차관, 전주지방환경청장, 영상강유역환경청장 등 호남권 환경관련 기관장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남원 요천 및 섬진강에 은어, 참게, 민물새우, 메기 등 토종어류 방류행사와 지리산 야생 동.식물 등 생태계 전시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최중근 남원시장은 이날 섬진강 상류인 요천에 360억원을들여 오는 2010년까지 생태계가 살아 있는 자연적인 하천을 만들어 요천을 아름답고 풍부한 수서생태계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주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깨끗한 관광남원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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