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회 소속의 ‘전북스포츠클럽’이 종목 다변화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전북도교육청, 도 체육회의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의 매개체가 되는 선적국형 스포츠 시스템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22일5개종목 7개클럽을 운영하기로 하고, 연간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배드민턴, 수영, 탁구, 인라인롤러등 기존 4개 종목에다 올 해부터 농구를 편입시켜 5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연회비 2만원을내고 스포츠클럽 회원으로 가입하면 수준 높은 지도자와 저렴한 비용으로 해당 종목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지난해 스포츠클럽 회원이 배드민턴과 수영 대회에 출전, 엘리트 선수를 제치고 입상하기도 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전북스포츠클럽 254-2700.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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