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안경찰서는 슈퍼마켓 등에 시중보다 싼 값에 주류를 공급해주겠다고속여 수억여원을 챙긴 염모씨(40)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2000년부터 6년간 모 주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부안군 줄포면 소재에서 슈퍼마켓을운영하는 심모씨(64)에게 “다른거래처보다 싼 가격에 주류를 공급해 줄 테니 선금을 달라”고 속여 500만원을 가로채는 수법으로모두 85명에게 1억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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