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 정부의 친 기업 정책에 발맞춰 공장설립·등록기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기업친화형 환경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친 기업 환경조성을 위해 친 기업 서비스 및 기업인예우, 기업 애로해소 및 규제완화 등 2개 분야 10개 시책을 수립, 추진한다.

우선 친 기업 서비스는 기업인과의 만남을 정례화 하고 기업인 예우와 도민 기업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언론매체를 통한 스타기업 발굴과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또 공장등록 기간단축을 위해 계획입지 7일을 3일로, 개별입지는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장설립 인허가 관련 유관기관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법인세 과표 1억원 미만 등 성실·영세기업의 세무조사 면제, 지방세 서면조사 제출서류는 현행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 한다는 것.도는 앞으로 친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달 중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내달부터 장·단기대책에 따라 시책 추진과 집중 홍보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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