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이승길)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중 무궁화포럼을 갖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달 경기도 모경찰서에서 발생한 어린이 납치미수사건과 관련 신고사건 접수 후 외근경찰관 초동조치시 잘못된 사례 및 모범사례를 시연해 보여 전 직원들이 함께 경험하고 연구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월촌지구대와 강력1팀에서는 유사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모경찰서 사건을 토대로 잘못된 사례를 재연했으며, 금산지구대와 강력2팀에서는김제서의 모범적 처리유형을 정립한 모범사례로 실제상황을 처리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선보여 효율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승길 서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신고사건 처리시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지역경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과 간접체험 등을 통해 사건 전체를 거시적으로 파악하는 안목을 길러 나갈수 있도록 함께 의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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