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은 23일 ‘과학의 달’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6회 부안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과학마인드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과학의 달’을 맞아 각 학교에서 과학축제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오늘 대회는 그림이라는 시각적 표현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를 연결시키는 과학그림, 과학적 원리의 이해로 모형항공기의 제작 및 시험비행으로 지적인 도전감과 항공우주공학에 관심을 높이는 항공과학, 전자회로를 과학적 원리 이해로 지적 도전감과 기쁨을 느낄 수있는 전자과학, 기계 작동의 원리를 이해하는 기계과학, 물로켓의 포물선 운동에 대한 기초 개념 탐구와 실제적 활동을 겸한 로켓과학, 첨단기술의 총체인 로봇의 원리 이해와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한 로봇과학, 탐구토론 등 7개 종목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부안교육청, 행안초, 부안남초, 부안동초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소유즈우주선 발사 이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더욱 높아진 항공과학과 로켓과학, 로봇과학은 미래 첨단과학의 결정체로써 우주시대를 열어갈 새싹으로서 상상력과 탐구능력이 더욱 돋보였다.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노력하고자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8명의 초·중학생들은 도대회에 출전하여 부안군의 실력과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부안=강태원기자ktw@.jjn.co.kr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