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농업관련 기관·단체들이 진안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 농업전문인력 발굴·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농업관련 진안군 관내 8개 기관단체들은 23일 연석회의 갖고 지역특성화 교육을 추진할 협력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협력체는 진안군과 군 의회, 농협군지부, 진안농협, 인삼농협, 인삼생산조직, 수박생산조직, 지역농업연구원 등을 구성됐으며, 이들은 각각 전문분야의 교육을 맡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실질적 기획과 조정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해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협력체들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교육은 생산기술에서부터 경영, 유통, 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협력체는 올해 지역특성화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접수 받고 대상자를 선발해 오는 6월 초부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송 군수는 “진안농업발전을 선도할 정예 농업전문인력 발굴·육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면서 “모든 참여기관 및 단체가 오늘 체결된 협약에 따라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간다면 한미 FTA 등 수입개방의 난관을 반드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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