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기와 각종 보일러및 난방시설기구등을 정비 및 부품등을 무료로 교체하고 재난예방생활안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시설의 장기간 사용으로 자재등이 노후·불량한 반면, 사용에 따른 전문지식 및 안전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농·어촌마을거주자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를 정비하여 주민들의불편을 해소하고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는 5개마을(보안면 하석교마을, 하서면 반암마을, 행안면 지석마을 백산면 광덕마을, 부안읍 향교마을)약 263세대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보일러 시설의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실시하며, 취급상 부주의 및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 인력으로 신속한 점검 및 복구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열악한 생활환경속에서 주로 노약자층으로 형성되어 전기,가스, 보일러시설 사용에 따른 화재, 폭발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농․어촌마을에 대하여 생활주변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관내 재난사고를 줄임으로써 안전문화의 정착은 물론 사회불안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선진안전문화 구현 및  안전부안 만들기의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부안=강태원기자ktw@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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