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 바로 엔터테인먼트 바로 문화산업이며 전체 규모가 자그마치 60조원으로 GDP 대비 점유율이 무려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후 “이제는 기업에서도 손님에게 재미를 팔아야 한다.
감동은 글자 그대로 느끼고 난 뒤에 움직이는 것으로 이제는 소비자 만족이 아닌 소비자 감동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감동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흔히 미술품, 조각 등 소위 예술품을 보고 감동한다고 하지만 진짜 감동은 그 보다는 좋은 영화 한편,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한 소절로 이 것이 바로 엔터테인먼트”라고 정의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송기태 전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은 CEO가 만들어 간다”고 말하고 “특히 우리지역이 기지고 있는 많은 문화유산은 엔터테인먼트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