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23일 중앙부처를 방문, 내년도 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

송시장 일행은 이날 지식경제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를 방문, 관계관과의 면담을 갖고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전주시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별 설득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탄소산업 및 지능형차량사고 인명구조 시스템 개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R&D 전초기지 조성,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건립, 한스타일진흥원 건립, 한옥마을 문화적경관 조성사업, 전통공예마을 조성, 전주 디지털 마스터링센터 구축, 도심소류지 생태공원 조성, 기후변화대상 지자체 시범사업, 일자리 창출공모사업 등 11개사업 320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 냈다.

시 관계자는 “단 한건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4월의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 세부 국비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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