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 중동지구 등 도내12개 지구에서 추진중인 경지정리 사업이 오는 5월 중순께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는 23일 사업비 245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이 85%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5월 중순께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지정리 사업 면적은 모두 1천111ha. 정지작업과 복토 운반작업이 완료됐고, 현재 용수·배수로 토공과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해당지역 수리시설현대화로 농지를 경쟁력 있는 우량지로 만들 수 있다”며 “영농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시행 규모 확대를 위해 예산 확보에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도내 대구획 경지정리 면적은모두 3만2천190ha로전체 대상면적 4만7천464ha의 68%가 완료된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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