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가득한 카리스마 눈빛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퐁네프의연인들’, ‘나쁜 피’의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Denis Lavant)이 5월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국제경쟁’ 부문의 ‘캡틴 에이헙’으로 영화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드니 라방은 1982년 영화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후, 레오까락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다.

‘캡틴 에이헙’은 허먼멜빌의 소설 ‘백경’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로 에이헙선장의 이야기를 새롭게 보여준다.

관객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드니 라방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드니 라방 외에도 개막작 ‘입맞춤’의 두 주연배우 나카무라 토오루, 에이코 코이케를 비롯, 세계 31개국 유명 영화 손님 117명(22일현재)이 대거 전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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