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인 노아 때의 홍수가 일어난 것은 정확히 노아가 600세 때였다.

이는 이미 969년전에 노아의 증조부인 에녹(하나님이 최초로 동행한 사람)에게예언된 일이었다.

성경상 기록을 보면, 에녹이 65세 때 므두셀라를 낳는다.

므두셀라라는 이름은 인간의 사악성, 광폭성 등을 의미, ‘이 아이가 죽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옴’을상징한다.

이를 안 에녹은 이를 예언하며(유다서 1:14), 남은 인생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늘 경건한 마음으로살다가 365세가 되자 하나님에 의해 산 채로 승천한다.

바로 하나님의 심판 상징인 이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는다.

그리고 라멕이 182년에 노아를 낳는다.

결국 노아가 태어난 것은 므두셀라의 나이가이 둘을 합친 369세 때였다.

므두셀라가 그 후 600년을 더 살고 정확히 969세에 죽는다.

바로 그가 죽은 해에 대홍수가 일어난다.

이때가 노아의 나이 600세 되던 해로 정확히 연대가 일치된다.

우선 약 1000년에걸쳐 일어난 이 사건의 정확성에 대해 놀랍기도 하지만, 이 사건을 보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으로 반드시 당신의 의지를 실천하신다는 것과 오래 참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알 수 있다.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들이 본질적 죄로 인한 사악함으로 물들어 하나님을 근심케했으나므두셀라를 곧장 데려가 심판의 날을 앞당기지 않으시고, 무려 1000년가까운 969년이란 세월을 참으셨다.

참고 참으시는 그 지극하신사랑 때문이었다.

절대 무오성을 지닌 성경에는 주 재림과 함께 마지막 심판이 약속돼있다.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분명 오신다고 기록돼 있다.

경건하게종말론적 인생을 살아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더 세상적으로 나아가려고 발버둥친다.

지금 세상이 대홍수 전 넘쳐나던 인간의 사악함이나 불로 심판을 당한 소돔과 고모라의 분위기 보다 더하면 더했지결코 못하지 않으련만 전혀 개념치 않는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를 놓치지 않고지켜보고 계신다.

 /전북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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