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지금, 이별 할 때’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연극 ‘지금, 이별할 때’를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주창작소극장에 올린다.

창작극만을 고집해온 무대지기의 이번 작품 역시 창작극으로 초연되는 작품이다.

이별이라는소재를 여성의 눈으로 그려냈으며 이별이 주는 또 다른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통해 진솔한 우리네 이웃들의 삶을 담았다.

김정숙씨가 연출했으며, 선정·연옥·단순의 역은 양미정·김진아·최복의씨가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일반 1만5천원, 중고생 8천원이며 25일부터 27일까지 프리뷰 기간은 50% 할인해준다.

 #한벽예술단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한벽예술단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혼례마당에서 아름다운국악선율을 전한다.

영화와 드라마 주제곡, 국악가요 등 퓨전 국악공연으로 국악의 새로움을선사하는 첫 무대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 OST의‘천년학’을 시작으로 영화 축제의 OST ‘꽃의동화’가 이어진다.

또한 광대를 소재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영화 ‘왕의남자’ 중 가수 이선희씨가불러 화제를 모은 곡 ‘인연’ 등을 비롯 추억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문 리버’와  ‘플라이 투 더 문’은 영화와 드라마, CF 등의 삽입곡으로 사용되고 있는 친숙한 곡들로 국악선율에 담아 들려준다.

이외에도 영화 ‘쉘브르의 우산’과드라마 ‘명성황후’, 가수 이안의 국악과 대중가요를 접목한 ‘아리요’ 등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별한 이벤트로 따뜻한 차 한잔과 간단한 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반 5천원, 중고생 3천원 (063-280-7006)  #국립전주박물관 가족음악회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6일 오후 7시 ‘달이앙상블과 함께하는 박물관 가족음악회’를 연다.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프로그램 일환으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단 ‘달이 앙상블’을초대해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쇼스타코비치 왈츠와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드라마 ‘하얀거탑’ 주제곡, 동요 ‘섬집아기’, 판소리 ‘춘향가’ 중 눈대목 ‘사랑가’, 성금연류가야금 산조, 민요 ‘도라지’ 등 친숙한 곡들을 바이올린과 첼로, 가야금, 해금의 선율로 들려준다.

(063-220-1013) #모악산 등산로 길거리음악회전주시는 모악산을 찾는 시민을 위해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악산 등산로 길거리 음악회’를연다.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자연을 즐기면서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리지역에서 꾸준한 음악활동을 해오며 지역 문화행사와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 봉사 활동을 해온 ‘오명옥&ING’ 멤버들이 출연해 모악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을들려준다.

모악산 등산로 길거리 음악회는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단 7~8월 혹서기는 제외. (063-281-2520)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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